맹골도해상풍력발전㈜, 전남 맹골도 및 동∙서거차도 주민 초청 워크숍 개최
“해상풍력, 지역주민과 상생 우선돼야”
맹골도해상풍력발전㈜, 전남 맹골도 및 동∙서거차도 주민 초청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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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골도해상풍력발전㈜,
전남 맹골도 및 동∙서거차도 주민들을 위한 ‘맹골도 해상풍력발전 워크숍’ 양일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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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골도 해상풍력 사업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 공유
외에도 인허가 절차, 이익공유 및 어업 피해 보상 사례 등의 전문가 발표 통해 사업에 대한 주민 이해도
제고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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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통해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 해소…“주민 의견 수렴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것”
[2024. 12. 04] 전라남도 진도군 맹골군도 일원에서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추진 중인 맹골도해상풍력발전㈜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맹골도해상풍력발전㈜는 지난 2일~3일 양일간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에서 맹골도 및 동∙서거차도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2024 맹골도
해상풍력발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코리오제너레이션(Corio Generation)-토탈에너지스(TotalEnergies)-SK에코플랜트가
공동 개발하는 국내 해상풍력 합작 사업 포트폴리오인 바다에너지(BadaEnergy)의 전남 지역 사업
중 하나인 맹골도해상풍력발전㈜은 전남 진도군 맹골군도 서남측 해상에서 600M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3년 11월 말 발전사업 허가(EBL)를 취득하고 최근 환경영향평가를 위한 평가준비서를 제출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 절차에 돌입했다.
이번 워크숍은 주민들에게 지역에서 추진 중인
맹골도 해상풍력발전사업의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이를 통해 해상풍력 사업 전반에 대한 주민의
이해도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금례 진도군의회
의장, 주만종 진도군의회 의원 등 주요 내빈을 비롯해 사업 관련 이해관계자, 맹골도 및 동∙서거차도 주민 120여 명이 참석했다.
박금례 의장은 축사를 통해 “기후변화는 이미
진행형이며, 진도군도 피할 수 없는 문제이기에 이제는 군민들도 풍력에 대해 공부해야 한다”며 “해상풍력 발전은 기후위기 대응 측면에서도 도움되지만 주민 생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일이다. 개발사와 3도 위원회에서 워크숍을
어렵게 준비한 만큼 이 자리를 통해 무엇이 득이 되고 해가 되는지 판단할 수 있도록 군민들께서도 해상풍력에 대한 궁금증을 충분히 해소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우진 맹골도해상풍력발전㈜ 대표의 개회사 및
내빈 축사로 시작된 워크숍 첫날에는 관련 전문가들을 초청해 해상풍력 사업의 인허가 절차부터 이익공유 및 어업 피해 보상 사례 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으며, 이후 주민과 함께하는 질의응답 세션, 전통 민속공연
등이 이어졌다.
최우진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해상풍력은 한 지역에서 30년 이상 지속되는 장기 프로젝트인 만큼
지역민, 어업인 등 사업과 밀접한 주요 이해관계자와의 상생이 매우 중요하다”며, “워크숍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대화를 나누며 맹골도
해상풍력사업에 대해 다시 한번 이해시켜 드리고, 맹골도 해상풍력 사업이 지역사회의 신뢰를 얻고 주민들과
상생할 수 있도록 서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첫 순서로 맹골도해상풍력발전㈜을 비롯한 해상풍력
분야별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첫 발표자인 박성욱 도화엔지니어링 에너지1부 이사는 ‘해상풍력 사업의 이해 및 인허가 절차’를 주제로 사업의 각 단계별 법적 절차와 규제 요건, 준비 과정 등을
설명했으며, 전진형 맹골도해상풍력발전㈜ 상무는 ‘맹골도 해상풍력사업
현황 및 계획’을 상세하게 설명하며 사업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병훈
루트에너지 사업팀장은 ‘해상풍력 수용성 및 이익공유 사례’를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국내 주민참여사업의 긍정적 효과를 공유하고 해상풍력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했다. 뒤이어 김명일 영광해상풍력 어업피해보상위원회 위원은 ‘해상풍력 발전
어업피해 보상 사례와 모범적인 협의체 운영’을, 대화감정평가법인의
김기대 대표는 ‘해상풍력 어업피해 보상 절차’를 주제로 해상풍력
발전단지와 수산업 간 공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주민과 함께하는 질의응답
세션도 마련됐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맹골도 해상풍력사업과 관련된 궁금증을 현장에서 해소하고, 개발사는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해상풍력 사업은 지역사회와의 상생, 지속적인
소통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점을 다시금 강조했다.
이후 주민들은 강은영 명인의 진도 무형문화재
북춤 공연을 관람했으며, 이튿날 폐회식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워크숍을 주최한 맹골도해상풍력발전㈜은 “맹골도 해상풍력 사업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워크숍에 참여해주신 지역 주민분들께 감사드리며,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소통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매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워크숍에서 나눈 대화와 주민 의견을 수렴해 맹골도 사업이 지역민과
화합하고, 상생하는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1) 맹골도해상풍력발전㈜은
지난 2일~3일 양일간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에서 맹골도
및 동∙서거차도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2024 맹골도 해상풍력발전 워크숍’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한현재 서거차도 해상풍력발전 추진위원장, 최우진
맹골도해상풍력발전㈜ 대표, 박금례 진도군의회 의장, 임천동
맹골군도 해상풍력사업 추진위원장, 주만종 진도군의회 의원, 조광원
동거차도 해상풍력 추진위원장, 전진형 맹골도해상풍력발전㈜ 상무)
사진 2) 맹골도해상풍력발전㈜은
지난 2일~3일 양일간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에서 맹골도
및 동∙서거차도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2024 맹골도 해상풍력발전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 3) 맹골도해상풍력발전㈜은
지난 2일~3일 양일간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에서 맹골도
및 동∙서거차도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2024 맹골도 해상풍력발전 워크숍’을 개최했다.